주말을 맞아서 심심해 하는 애를 데리고 황도로 향했다.
지금 황도 금사탄에서는 맥주 축제를 하고 있다 보니 인파와 차량이 어마어마하다.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하다가 맨 끝자락쪽에서 겨우 주차장 자리를 마련하고 해변으로 들어섰다. 엄청난 인파다. 대략 1km 해변이 이런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날씨도 후덥지근해서 10분 이상 그 자리에 있지를 못했다. 바닷물에 발을 좀 적시고는 바로 아울렛으로 향했다.
아울렛이 원래 사람이 많았었는데 최근에는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다. 가게 대부분은 열려 있으나 날씨 탓도 있겠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적다.
무더위를 식히라고 이런 시설도 마련해 놨다. 어린아이들이 특히 좋아라 하는 공간이다.
우리가 항상 가는 인도 식당으로 갔다. 이 식당은 항상 사람으로 붐빈다. 역시나 이번에도 음식은 만족 스러웠다.
바로 황도 해안이 자리잡고 있어서 해가 기운 저녁은 선선하고 좋았다. 마침 밀물때라서 바닷물이 산책로까지 들어와서 발을 담그면서 산책을 즐겼다.
'Dail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다오 청양의 "훼이창 부두"으로의 외식과 해루질-青岛城阳会场码头 (0) | 2023.07.30 |
---|